77 럭키 세븐!! 실기 시험을 치고 나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걸어가던 중 한 남성의 통화내용을 듣게 되었다. ??? : 아 선생님 히드라진이랑 산소 결합식 뭐였죠? 네??? 질소랑 물이라고요?? 라는 말을 듣는 순간 터덜거리던 발걸음이 멈춰졌고 덜컹 내려앉은 심장이 느껴졌다 시험지 제출 전 스스로 가채점을 하면서 100% 확실하게 맞다고 생각하는 것만 해보니 60점이었다. 그중에 저 히드라진 문제가 있었는데 틀렸다니... 망했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았다. 결과 발표날 까지 불합격을 각오하고 있었으나 정말 운이 좋았는지 우쨌는지 꽤 높은 점수를 받았다. 직장인이다 보니 재시험 치는 게 상당히 부담 돼서 부정적으로 생각했던 거 같기도 하다. 자! 이제 공부했던 과정들을 공개하겠습니다. 필기 시험때는 그냥..